케냐 대학서 비극의 테러 습격 사건 발생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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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동북부 가리사 대학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소속 알사바브 조직이  난입해 폭발물을 터트리며 총기를 난사해 147명이 숨지는 비극적인 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일 오전 5시경 (현지시간)  이슬람 무장단체 소속 알샤바브 조직의 괴한들이 가리사 대학 정문에 폭발물을 터트리고 캠퍼스를 가로지르며 무차별 총격을 난사하며 기독교 학생들이 새벽 예배를 보고 있는 기숙사를 급습했다고 합니다.

기숙사에 난입한 알샤바브 테러범들은 기독교 학생들이 모인 방을 급습해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이슬람을 따르는 학생은 테러를 하지 않았으며 이외는 모두 총격 테러를 하였다고 합니다.

얄샤바브 테러범들은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이슬람인지 기독교인지 물어 종교별로 분리를 하였고  이슬람 학생들은 테러 현장에서 나갈 수 있게 했지만 기독교 학생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는 것입니다.

케냐 가리사 대학에는 6개동의 기숙사에 800여명의 학생과 직원 60여명이 있었는데 폭발물이 터지고 총기 난사 소리와 함께 괴한들이 난입했는데 학생들은 괴한들의 총기 테러에서 살아 남으려 달렸고 담을 넘기도 했다는데요.

 

케냐 당국은 가리사 대학 기숙사를 포위해 학생 500여명과 직원 정원을 구출했지만 300여명의 학생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는데 147명의 학생이 안타깝게 테러범들에 의해 숨졌고 나머지 학생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답니다.

 

케냐 당국은 가리사 대학 기숙사을 포위하고 진압작전을 하여 학생들을 구출하고 테러범 일부를 사살하고 달아나는 테러 용의자 1명을 체포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소속 알샤바브 조직은 지난 2013년 9월 나이로비 쇼핑몰에서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한국인 1명을 포함해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장단체 입니다.

 

케냐 가리사 대학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비극적인 종교 테러 습격으로 147명의 학생들이 숨졌고 생사 확인이 이뤄지면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것으로 보여 전 세계인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