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승부조작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혐의로 경찰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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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이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로 출국금지가 되고 경찰이 수사하고 있던 중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충격을 주었는데 11일 중부경찰서와 사전 협의도 없이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전 협의없이 출석한 전창진 감독에 대해 출석 목적의 협의를 한 뒤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하네요.

전창진 감독은 2014년 ~2015년 시즌이 진행되고 있던 지난 2~3월 사이 불법 스포츠 도박인 스포츠 토토에 부산 KT가 패배하는 쪽에 3억원을 베팅한 후 전창진 감독은 자신이 지휘하는 팀이 패배하도록 승부조작을 하여 베팅 금액인 3억원의 2배인 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전창진 감독은 시즌 당시 부산 KT 소속의 감독으로 재직을 하고 있으면서 사채업자에게 3억원을 받아 자신의 팀이 패배하는 쪽에 베팅을 하고 자신의 팀이 패배하도록 승부조작을 했다는 것은 경찰에서 사채업자를 조사를 하던 중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안양 KGC 인삼공사 구단에도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잠적하고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의혹의 언론 보도가 잇다르자  지난달 말 승부조작을 한 사실도 없으며 불법 스포츠 토토에 베팅한 사실도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며 중부경찰서에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전창진 감독의 지인 4명을 조사하여 사채업자 2명을 구속하였고 전창진 감독에게 사채업자를 연결시켜준 2명을 불구속 해 조사를 계속하였는데 구속된 2명과 불구속된 2명의 증언이 엇갈리고 있다고 하네요.

 

불구속된 2명은 전창진 감독이 베팅에 직접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구속된 2명은 자신들이 전창진 감독의 이름을 팔아 사채업자에게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데 경찰은 전창진 감독이 베팅에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는 것입니다.

 

강동희 감독 지난 2013년 7월 불법 도박 브로커에게 5천만원을 받고 자신이 지휘하는 팀의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자신의 팀이 패하도록 승부조작을 했다가 혐의가 들어나자 자심은 결백하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의 조사를 받고 구속되어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는데요.

 

전창진 감독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을 의혹이 불거지고 경찰이 출국금지를 시켜 출국하지 못하자 구단에 세금문제가 있다며 잠적했다가 언론 보도가 잇다르자  "자신은 결백하다! 주장하고 있는데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