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공무원 골프대회 강행 골프채로 도민 가슴을 판 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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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5일 경남도민의 정서를 거스린다는 여론을 무시한체 홍준표 지사의 고향인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 힐마루골프장에서 제 1회 경남도지사배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를 강행해 논란과 함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골프대회 개회식에서 '영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20여년이 된 골프는 국민적 스포츠이며 브라질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 정권만 바뀌면 공무원들에게 골프를 못 치게 하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했고 무슨 일만 있으면 등산과 축구는 해도 되고 골프는 못하게 하는 위정자 인식은 정말 잘 못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골프대회를 반대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들은 G7 세계정상회의 반대하는 등 행정에서 하는 일을 반대해왔다"고 말해 이날 골프장 입구에서 시민단체가 시위한 것을 두고 한 말인 것 같습니다.


이어 홍준표 지사는 세월호 사고 이후 공무원이 관피아 논란에 휩쓸리고 연금개혁 과정에서 사기가 떨어졌는데 공무원 사기가 떨어지면 나라가 융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경남도지사배 공무원 골프대회에는 홍준표 지사를 비롯해 경남도내 시장과 군수 6명과 도의원, 경남도청과 18개 시.군 공무원 등 14여명이 35개팀으로 나눠 참가했다고 합니다.


홍준표 지사가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할 뜻을 밝히자 경남도민과 여론은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고 도민의 혈세로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할 것이 아니라  공무원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인정해 주는 깨끗하고 건전한 문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경남도민은 홍준표 지사가 부임해 각종 도정을 의견 수렴이나 합의과정없이 독단으로 무상급식중단, 공공의료기관 강제폐쇄 등으로 도민과 끝없는 갈등을 조장해 주민소환을 당할 창피스러운 판국을 만들고도 낮작도 두껍게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해 공무원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지사 경남도지사에 취임한지 1년이 넘었는데 도민들에게 도정을 잘 운영한다는 칭찬을 받은 것은 없고 무상급식중단, 진주의오원 폐쇄 등으로 도민과 화합하지 못한 끝에 주민소환이라는 상황에 놓엿는데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해 나이스 샷~을 외치고 싶었을까요. 

홍준표 지사의 말대로 누구나 골프를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해와 거재, 통영에 적조 때문에 고생하는 도민을 살펴야 할 도지사와 공무원들은 책임과 의무을 다 하지 않고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나 몰라라" 하며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잔디밭에서 나이스 샷을 외치며 골프를 쳤습니다.


공무원 사기진작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도지사가 도정을 잘 못 운영하고 있다는 도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홍준표 지사는 고'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반성을 해도 모자랄 판에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공무원 골프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들 명단을 비공개로 했다는데 무엇이 두려워 공개하지 않았을까요. 언론사의 취재를 불허해 일부 언론사가 드래곤까지 띄워 골프대회 장면을 취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고 도민들은 주민소환을 당할 상황에서 떳떳하지 못한 골프대회를 개최한 홍준표 지사는 골프채로 도민의 가슴을 판 격이라고 비난하고 있는데 홍준표 지사 공무원 골프대회 나이스 샷~!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서명운동에 힘을 줄 것 같습니다.


경남도지사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나이스 샷~!을 외치며 즐거운 골프을 했을 것 같은데 도민을 살피는 책임과 의무를 다 하고 골프를 쳤는지 묻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