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정연승 상사 교통사고 여성 구하려다 숨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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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부사관 정연승 상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숨진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소속인 정연승 상사가 8일 오전 6시 40분경 경기도 부천시 송내역 근처 로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목격하고 자신의 자동차를 갓길에 세우고 사고를 당한 여성을 인공호흡을 하기 위해 응급처치를 하고 있었답니다.

정연승 상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살리기 위해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사이에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던 1톤 트럭이 돌진해 정연승 상사와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 사고운전자 등 3명을 들이받아 2차 사고가 발생해 정연승 상사와 교통사고 피해 여성을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하였지만 끝내 숨졌다고 하네요.


정연승 상사는 특전사로 군생활을 하면서도 2000년부터 틈만 나면  부대인근 장애인시설과 양로원을 찾아  목욕과 청소 을 하며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결식아동을 위해 부천 도원초등학교와 부천여자중학교에 각각 매월 10만원씩 후원했다고 하는데요.

군 생활을 하면서 봉사할동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도 틈만 나면 장애인시설과 양로원을 찾아 굿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해왔고 자신도 생활하기 힘든 빠듯한 봉급에서 매월 20만을 떼어 소녀가장을 후원했다니 가슴이 뭉클하네요.

특전사 정연승 상사, 당신의 아름다운 희생정신은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