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훈련중 폭발 교관 1명 숨지고 2명 부상
투데이 이슈/사회 경제11일 오전 11시10분경 대구 육군 보병 제 50사단 신병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폭발해 교관 1명이 숨지고 교관과 훈련병 2명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류탄은 병사들이 휴대하기 간편하면서도 적병력을 살상하고 무기를 파괴할 수 있는 강한 폭발력 때문에 실전에서 중요한 무기중에 하나인데요.
신병들이 수류탄 투척 훈련은 훈련용 수류탄을 가지고 기본적으로 서서던져, 무릅던져, 굽혀던져, 누워던져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을 하며 수류탄 투척 안전수칙 교육을 받은 뒤 연습용 수류탄으로 투척 훈련을 받는데 연습용 수류탄을 목표물에 투척하면 폭발하면서 연막탄과 같이 연막이 방출됩니다.
훈련용 수류탄으로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는 것은 병사들로 하여금 폭발음의 청각적 시각적 효과 등으로 수류탄 투척 훈련을 극대화 시키고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을 받은 뒤에 진짜 수류탄으로 투척 훈련을 받게 됩니다.
병사들이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을 때는 교관의 업격한 통제하에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는데 이번 폭발사고는 김모 훈련병이 진짜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수류탄을 목표물에 투척하기 위해서 팔을 뒤로 젖히는 순간 폭발을 했다는 것으로 보아 불량 수류탄이 아니였나 싶은데요.
50사단 신병교육대의 폭발물 관리에 대한 안전수칙이 재대로 지켜졌는지 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수류탄 폭발로 숨진 김모 (27) 중사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당한 박모(27) 중사와 김모(20)병사의 빠른 쾌유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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