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딸 특혜 의혹 국정조사" 문준용 의혹도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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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자유한국당 前 원내대표 김성태 의원의 딸이 kt에 특혜 채용 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하루종일 진실공방 논란이 되었습니다.

한겨레는 김성태 의원 딸이 2011년 kt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입사했는데 kt는 원래 계약직 채용 계획이 없었으며 윗선에서 무조건 입사 시키라는 압력을 행사해 김성태 의원 딸이 특혜를 받아 계약직으로 입사했다는 의혹을 제기 했는데요 .

김성태 의원 딸은 2년 뒤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kt 연수원에서 연수를 받다 갑자기 그만뒀다는 것입니다.

김성태 의원 딸이 올해초 kt를 토사한 무렵 강원랜드 채용비리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이 되었던 때라 kt 내부 직원들 사이에 "켕기는게 있는 것 아니냐. "뭔가 있기는 한 것같다. 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입니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딸의 특혜취업에 대해 취업알선업체를 통해 계약직으로 입사했고 대졸신입 공채에 응시해 정규직이 되었고 인사기록상에도 특채된 사실이 없다 주장했구요.

김성테 의원은 딸이 kt를 퇴사한 것은 결혼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지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무관하고 소설같은 이야기라며 특혜취업을 강하게 부인했는데요.

■김성태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전 kt 링거스 노조위원장이였고 이후 한국노총에서 노조활동을 했습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 친, 인척 세습 채용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많았는데 공공기관에 특혜취업 오늘만의 일이 아닙니다. 힘있는 정치인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친,인척을 특혜 취업시키면 열심히 노력한 청년이 밀려나 취업을 못한다는 것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다는 것 알고 이런 짓 하지맙시다.

김성태 의원은 허위사실로 정치인 가족까지 정쟁의 제물로 희생시키는 여당과 언론의 행태에 다시 한번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와대 특감반의 사찰 논란을 덮으려는 정치공작이라며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김성태 의원 딸 특혜취업이 논란이 일자 사실이라면 청년들의 꿈을 짓밟는 것이라며 비난하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포함해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국정조사를 수용한다면서도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특혜 의혹도 함께 하자고 했습니다.

특혜취업 말만 나오면 문준용을 들먹이네요. 다음에 또 아니 수 십년이 흘러도 어떤 정치인이나 권력자가 자신의 친, 인척을 특혜 취업시키고 들통나면 또 문준용을 거론할 것 같은데 묵은 것은 빼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