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용 하사 특공부사관 진짜사나이 한강투신 여고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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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성탄절 한강에 투신한 지체장애자 여고생을 구조한 황수용 하사(22) 특공부사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수용 하사는 성탄절에 휴가를 나와 친구와 함께 밤 10시 30분 경 원효대교 아래 여의도 쪽 편의점 앞에 있던 중 황 하사 친구가 원효대교에 검은 물체가 있다고 했고 황 하사가 보는 순간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황 하사는 즉감으로 떨어진 물체가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달려갔는데 여학생이 물위에서 허우적 거리며 살려달라며 소리치는 것을 들었고 119에 신고를 한 뒤 친구가 가져온 구명환을 들고 물속으로 들어 갔답니다.

당시 여고생은 입고있던 패딩옷의 부력으로 갈아 않지 않았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이 도착해 황 하사가 소리쳐 위치를 확인한 구조대원에게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황 하사는 물속에 떨어진 물체가 사람이고 확신했고 특전사에서 훈련받은 수영에 자신이 있어 가감히 여고생을 구하기 위해 물속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항 하사는 물속에 들어갔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물이 차가웠고 무서운 생각도 들었지만 여고생을 구조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네요.

황 하사와 119 구조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된 여학생은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황수용 하사는 26일 휴가를 마치고 소속 부대로 복귀하였고 구조된 여학생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을 안전하게 구조한 황 하사를 찾아가 감사의 말을 전하겠다고 한다네요. 

황수용 하사 특공부사관 얼음장 같은 물속에 뛰어 들어가 여학생을 구한 당신은 진정한 사나이 중 "진짜 사나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