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이 공개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 제보자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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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26일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와 관련한 동향 "블랙리스트"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 했다고 공개하였습니다.

김동진 환경부 대변인은 한국당이 공개한 문건에 대해 "해당 문건을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청와대에 보고한 적도 없다.밝혔습니다.

한국당이 공개한 "블랙리스트" 라는 문건에는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개 산하 기관의 임원 24명이 있으며 사표 제출 여부와 사표 제출 요구에 대한 반발 등의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당은 환경부가 작성한 "블랙리스트" 문건은 올해 1월 15일에서 19일 사이에 청와대에 전달되었고 민정수석실에 보고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블랙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선거 캠프 출신이나 자기쪽 사람들을 앉히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문건을 보고 받은 후에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한국당은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임원을 물러나게 하기 위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조국 민정수석과 민정수석실 비서관,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 등 누구도 자료를 보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기자가 김용남 정 의원에게 문건을 작성한 사람과 제보자가 누군지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환경부 운영지원과에서 작성한 것이며 제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네요.

문재인 정부 1호 "환경부 블랙리스트"라면 작성자와 제보자를 밝혀야 되는 것 아닌가요?

박근해 정부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체육계, 문화계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혐의로 구속되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그와 같은 블랙리스트를 만들도록 지시 했다면 특검수사을 통해 단죄해야 합니다.

확인되지 않는 폭로는 "그렇게 했다더라. "아니다더라. 국민들만 혼란스럽게 만들 뿐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문건 작성자와 제보자 밝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