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수사관 비위 혐의 사실, 검찰 출국금지 강제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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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감찰본부가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했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징계위원회에 해임을 요청했습니다.

대검 감찰본부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할 당시 비위와 관련해 원대 복귀한 김태우 수사관을 감찰해 왔습니다.

감찰본부는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가 장 모씨로부터 조카 취업과 관련해 1천만 원의 금품수수 등 첩보 문서와 사진, 녹음파일 등을 언론에 제공해 폭로한 것은 비밀 엄수를 어기고 대통령 비서실 소유 정보를 불법 반출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지인인 사업가 최 모씨로부터 5차례 골프 접대와 260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고 정보 제공자로부터 7차례에 걸쳐 178만 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는 등 공무원의 품위 유지를 위반했다고 했습니다.

김태우 수사관의 6급에서 5급 간부(셀프 승진) 시도 의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의 비위 첩보를 생산 한 뒤 지난 8월 과기정통부 감사관실 사무관 채용에 응시한 사실로 밝혀졌으며 과기정통부 대상의 감찰을 맡으면서 장관들에게 개방형 5급 사무관 직위 신설을 유도해 특혜성 임용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또한 김태우 수사관은 지인인 사업가 최 모씨에게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특별감찰관으로 파견 나갈 수 있도록 청탁한 사실이 있는데 최 모씨는 2012년부터 정보를 주고받은 관계였고 청탁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금품은 오고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김태우 수사관은 지인 사업가 최 모씨가 뇌물 공여 혐의로 경찰청 조사를 받고 있을때 경찰창을 방문해 수사에 개입하려는 했다는 의혹도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 의혹은 전부 사실로 확인되었고 징계위원회의 징계 절차만 남았는데 감찰본부가 해임을 요청한 것으로 보아 무거운 징계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 감찰본부는 김태우 수시관 대한 수사 의뢰는 하지 않았지만 검찰에서 출국금지를 시켰고 강제수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김태우 수사관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을 했기 때문에 김태우 수사관을 소환하여 조사를 할 것입니다.

김태우 수사관은 자신의 비위를 덮기 위해 폭로을 했다는 여론이 많은데 한국당에 민간인, 정치인 언론인, 교수, 등을 사찰을 했다는 100여 건의 문건을 넘겨 폭로했는데요.

김태우 수사관은 청와대 특별감찰관으로 가기전 서울중앙지검 근무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에 전화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용호 비위 첩보를 수집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했고 공문을 보내 첩보를 수집했고 이를 청와대로 갈때 갖고 간 것입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직유관단체이고 김태우가 감찰할 대상도 아니고 권한도 없었는데 서울중앙지검 근무 당시 수집한 자료를 가지고 민간인 사찰 증거라고 한국당에 건내고 폭로한 것입니다.

또한 26일 한국당에서 공개한 이른바 문재인 정부 1호 블랙리스트라고 하는 "환경부 블랙리스트"도 김태우 수사관이 환경부에 요청해 수집한 것이고 청와대에 보고도 되지 않은 문건을 한국당에 건내고 폭로한 것입니다.

김태우 수사관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도 청와대에 파견되어 근무했고 문재인 정부에도 파견 되었다가 비위 혐의로 원대 복귀 했는데요. 

김태우가 어떻게 계속 청와대 특별감찰관으로 파견되어 근무하게 되었는지 배경이 궁금합니다.

청와대와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집한 기밀에 해당하는 문건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비위가 들어나자 이것 거것 가리지 않고 폭로한 것은 조직의 청개구리와 같은 짓을 했는데 공무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지 묻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