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 관통 세계 다섯 번째 긴 해저터널 도로.

2012년 11월 보령 해저터널 굴착 공사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보령 해저터널이 양방향으로 관통되었습니다.

보령과 원산도를 잇는 6천 927m가 완공되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 도로가 되는데요.

국토부는 오늘 10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선 보령 해저터널이 양방향 관통된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11월 보령해저터널 굴착공사를 착공해 보령에서 원산도를 잇는 상행선 방향으로 굴착을 시작해 2019년 2월 20일 관통을 시켰고 원산도에서 보령 방향의 하행선도 오늘 관통이 되었는데 2021년 말경 개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보령해저터널 조감도

보령 해저터널은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는데 해저터널을 굴착하려면 해수면 아래에서 화약발파와 굴착기로 굴착을 하는 어려운 공사를 하는 것이어서 놀랍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해저터널로 바닷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것도 어렵지만 시공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사고없이 양방향 굴착공사를 마쳤다는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보령 해저터널 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관광객이 터널 안의 모습을 보기 위해 갈 것으로 보이는데 해수면 아래 물속을 볼 수 없겠지요.^^

태안-보령 연륙교 원산대교

또한 올해 완공되어 개통될 태안과 보령 연륙교가 개통되면 서해안 보령과 태안 원산도 인근은 관광 특수를 누리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령과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과 원산대교가 개통되면  주변으로 확산될 관광코스는 황금을 낳는 관광지가 될 것 같으니까 부동산 값이 훌쩍 뛰었다고 합니다. 보령 해저터널 도로 양방향 관통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