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도심 아파트 주변 추락 탑승자 5명 사망 민간인 1명부상

오늘 17일 오전 10경50분경 강원소방본부 소속 헬기 AS350N3 유로콥터 자체 중량 2천kg 의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였습니다.

 

사고 헬기는 강원소방소속으로 14일부터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 소방항공대 헬기장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수색 작업을 하고 오늘 17일 오전 강원도 소방본부로 복귀하는 도중 추락을 했는데요.

 

사고 헬기에 탑승한 조종사 정성철(52) 조종사 박인돈(50) 정비사 안병국(39) 구조대원 신영륭(42) 구조대원 이은교(31) 5명이 전원이 사망하였습니다.

 

사고 헬기는 진도 팽목항에서 14일부터 수색작업 지원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기상 상황이 나빠 강원도 소방본부로 복귀하기 위해 오전 10시 48분 광주 공군기지를 이륙한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합니다.

 

 

사고 헬기는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아파트 옆 도로에 추락을 하여 화제가 발생해 전소 되었는데 목격자 말에 따르면 불이 붙은 헬기가 저공 비행을 하면서 기체가 빙빙 돌더니 추락했는데 꽝소리와 함께 헬기 파편이 100m 까지 날아갔고 길을 가던 19세 박모양이 화상을 입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목격자는 불붙은 헬기가 저공 비행를 하며 빙빙 돌았는데 조종사들이 한적한 곳을 찾아 추락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하는데요.

 

추락한 일대 주변에는학교와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여서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조종사들이 한적한 곳으로 유도하여 추락한 것 같다고 합니다.

 

사고 헬기가 고장을 일으켜 불이 붙은 상태에서 저공 비행을 하면서 빙빙 돌았다고 하는데 순직한 조종사들이 대형 사고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뒤 추락을 한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정성철, 조종사 박인돈, 정비사 안병국, 구조대원 신영륭, 구조대원 이은교, 다섯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