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태권도 국제 심판 등으로 촉망받았는데 유대균을 끝까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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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씨 장남 유대균과 도피해 경기도 용인 오피스텔에서 함께 체포된 미모의 박수경 태권도 호위무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박수경(34)는 유병언 씨의 최측근으로 구원파 내에서 일명 신엄마 (신명희)로 알려진 친딸이며 유대균의 호휘 경호원이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유대균과 오피스텔에서 3개월 동안 함께 지내다 체포되었습니다.

<인천지검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박수경>

 

박수경은 친어머니 (신엄마)가 유대균을 호위해 보호하라는 지시를 받고 4월 20일 오후 유대균과 싼타페 차량으로 금수원을 빠져나와 이틀 동안 충청도 진천과 음성을 돌아 다니다 체포되었던 용인 오피스텔에 도착해 차량에서 유대균을 먼저 내려주고 박수경은 오피스텔 주변을 몇바퀴 더 돌며 주변을 살핀 후 오피스텔로 숨어들었다고 합니다.

 

오피스텔로 숨어든 유대균과 박수경은 바깥을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식생활은 하 모씨의 도움을 받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수경은 구원파 내에서도 유대균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수원 강당에서 신도들과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는 박수경>

 

박수경은 결혼을 하여 1남1녀를 두었지만 최근 남편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으며  재판에 불출석 하고 유대균과 함께 도피해 함께 있다가 체포되었는데요. 

 

박수경은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수련을 하였고 20여년을 선수 경력과 태권도 협회 상임 심판을 했으며 영어가 능통하여 국제 심판 자격증도 가지고 있어 최근까지 국제 심판으로 활동을 했으며 한 대학에서 외래강사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태권도 경기에 심판을 보고있던 박수경 모습>

 

박수경이 유대균의 측근이라고는 하지만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당하고 재판에 불출석을 하였고 지난 13일 인천지검이 공개 수배를 하면서 자수하면 선처해 불구속 조사를 하겠다고 밝하기도 했는데 유대균과 함께 오피스텔에서 3개월을 숨어지내다 체포되었을까요.

 

두 아이의 엄마였고 태권도 국제 심판으로 촉망받고 있던 박수경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며 유대균과 끝까지 함께 있었는데 어떤 관계이기에 그랬을까요. 내연 관계여서 아니면 구원파에 충성한 걸까요?

 

검찰의 자수 권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유대균이 체포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한 박수경은 범인 도피죄로 구속을 면할 수 없게 되며 앞서 자수해 구속된 친엄마 (신엄마)와 함께 재판을 받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