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 황당하게 자동차를 세워 놓은 법을 비웃는 비뚤어진 운전자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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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오후 7시 20분경 충무로4가 대한극장 앞 횡단보도에 승용차가 서 있었는데 멀리서 보기에 도로에서 인도로 진입하지 못 하도록 해놓은 기둥에 충돌한 사고로 보였습니다.

 

충무로 대한극장 앞으 횡단보도는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횡단하는 곳이고 퇴근 시간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건너가고 건너오면서 횡단보도에 서 있는 승용차를 보고 황당하다는 듯 웃으며 지나가고 있었지만 누구도 승용차가 왜 횡단보도에 서 있는지 관심없이 지나가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승용차에 다가가보니 기둥에 충돌하지 않은 상태로 승용차 운전석에는 운전자가 없어 승용차 문을 열어보려 하였지만 문이 작겨있는 상태로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피치못할 급한 일이라면 옆에 있는 가판매점이나 노점하는 사람에게 말을 하지 않았을까 해서 승용차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말을 들은 사람도 없었고 혹시 운전자가 갑자기 아파 병원에 간 것이 아닐까 해서 응급 구급차가 온적이 있었는지 물렀지만 응급구급차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10여분을 승용차 운전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려 보았지만 승용차 주위에 누구도 나타나는 사람이 없어 약속 시간이 넘어 횡단보도에 승용자가 주차를 한 것 처럼 서 있다며 112에 신고하긴 하였지만 누가 왜 횡단보도에 저렇게 차를 세워 놓았을까 씁쓸하더군요.

 

도로옆에 바짝대여 반드시 주차를 하여도 불법주차단속 지역으로 수시로 구청 주차위반 관리차량이 수시로 지나가는 지역인데 도로교통법을 무시하 듯 차를 횡단보도에 세워 놓은 것을 보니 황당하기도 하였는데요.

 

아무리 급한 일이 있었거나 피치못할 사정이 있더라도 대로이고 많은 사람이 건너는 횡단보도에 황당하게 자동차를 세워 놓은 운전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아니면 주차요금이 아까워서 일까요?

 

나에게 법을 묻지말라 비웃는 비뚤어진 양심을 가진 운전자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