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에어아시아 승객 추정 시신 40여구와 잔해 바다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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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교신이 두전된 뒤 실종된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QZ8501편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40여구를 인도네시아 공군기가 인도네시아 팡카라분 앞 바다에서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에어아시아 QZ8501편 항공기는 28일 오전 한국인 3명을 포함한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동부 수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이륙하여 싱가포르로 가던 중 오전 6시 17분(현지시간) 자카르타 관제탑에 폭풍으로 항로변경 요청하고 교신이 두절된 뒤 실종되었는데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해군 함정과 공군기를 투입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 수색 작업을 했지만 이틀이 넘도록 아무 것도 벌견하지 못했는데 오늘 인도네시아 공군기가 팡카라분 앞바다에서 최초로 에어아시아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하였고 에어아시아 항공기 잔해로 보이는 물건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에어아이사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밝히자 현지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소식을 기다리던 실종자 가족들이 통곡하고 실신하는 등 울음 바다가 되었다고 하네요.

 

실종된 에어아시아 승객들이 살아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애타게 소식을 기다렸지만 실종된 에어아시아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40여구가 발견되고 계속 발견되고 있어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더욱이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는 해외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한국인 선교사 박성범 부인 이경화 자녀 일가족 3명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더 안타까운데요.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