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피츠버그와 계약 완료 꿈의 메이저리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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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유격수 "강정호"가 미국 빅리그로 직행하는데 성공해 메이저리거가 되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 홈페이지와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강정호와 피츠버그가 4년 계약에 합의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가 되었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의 홈페이지에 강정호의 사진이 게제되었다.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 조건은 4년 계약에 1100만 달러 (약 118억원)이며 클럽 옵션 걸려있는데 5년째인 2019년에 550만 달러의 클럽 옵션을 행사할 경우을 포함하면 1.650만 달러(약 178억원)과 포스팅 금액 500만 달러를 포함하면 2.150만 달러( 약232억원)이다.

 

강정호는 비츠버그와 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피츠버그 27번 유니폼을 입고 야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빅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강정호의 원 소속인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해 12월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강정호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을 요쳥했고 지난해 12월 20일 최고 포스팅 금액 500만 달러에 입찰한 피츠버그와 협상을 시작하였다.

 

강정호가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을 요청한 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등 많은 구단들이 강정호에 관심을 두고 있었지만 정작 협상권을 따낸 것은 피츠버그'였고 넥센 히어로즈는 즉시 강정호의 포스팅을 수용했다.

 

많은 사람들이 강정호의 MLB 진출 협상에 난항을 예상하며 피츠버그의 내야진을 두고 보았을 때 위장 입찰을 의심하기도 하였지만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 마감시한 21일 인 나흘을 남겨두고 계약을 완료하여 강정호는 빅리그에 우뚝서게 된 메이저리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