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홀에 빨려들듯 추락한 두 남녀 날벼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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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녀가 버스에서 내려 인도에 발을 내딛는 순간 씽크홀에 빨려드듯 5m 깊이 싱크홀에 추락하는 날벼락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20일 서울 용산역 앞 버스 정류장 버스에서 내린 20대 두 남녀가 인도 위을 걷는 순간 보도블럭이 밑으로 꺼지며 구멍이 나면서 두 남녀가 땅 밑으로 사라집니다.

 

 

두 남녀는 5미터 깊이의 싱크홀에 추락해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땅 밑에서 20여분을 갇혀있다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두 남녀가 씽크홀에 추락한 인도 옆에는 주상복합 신축 건물 공사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 지하의 흙이 유실되면서 땅속에 씽크홀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시공업체는 공사장 10m 아래에 흐르는 지하수가 유출되면서 흙이 유실되면서 지반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해명하고 있는데요.

 

최근 서울 석촌동 일대에서 크고 작은 씽크홀이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고 도로에 씽크홀이 생기면서 사고가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씽크홀이 지하철공사,신축 건물 공사를 하면서 지하수에 흙이 조금씩 유실되면서 크고 작은 씽크홀이 진행되면서 땅 위로 구멍이 생기기도 하고 씽크홀이 진행되면서 무심히 길을 걷다가 순식간에  땅이 꺼져 깊은 땅속으로 추락하는 날벼락을 맞아 크게 다치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발생한 씽크홀을 어떤 이들은 북한의 거미줄 땅굴이라며 불안을 조장하기도 하는데 여러가지 공사를 하면서 흙막이 공사를 철저히 한다면 공사 현장 인근에서 씽크홀과 같은 것은 발생되지 않을 것입니다.

 

두 남녀가 버스에서 내려 발을 내딛는 순간 씽크홀에 빨려들듯 땅 밑으로 추락해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해 보면 무섭기도 하고 길을 걷기가 무서워지기도 하는데요.

 

봄이 다가오면서 겨우네 얼었던 땅이 서서히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땅이 꺼지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지하철공사나 신축 건물 주변에 대해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되겠고 공사 현장 옆을 지날 때는 주의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