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호 발언 김무성 알고 있었지? 문재인 몰랐는데 "기획된 것일까?

지난 23일 노건호가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난한 것에 "상주로서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였다" "상주로 부적절한 발언이였다" 노건호 할 말했다" 등 노건호의 발언에 대해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노건호는 추도사에서 유족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하던 중 "이 자리에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다"며 "전직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며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읽으시던 모습이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하셨다"며 작심한 듯 김무성 대표를 비난했는데요.

노건호는 이어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서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 기밀을 뜯어서 읆어대고 국정원을 동원해 종북타령을 했는데 종북타령 그만하고 진심으로 나라를 위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 며 통보도 하지 않고 언론에 흘린 뒤에 불쑥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를 뵙는 것 같다.고 김무성 대표를 비난했는데 김무성 대표는 추도식에 유족과 협의하지 않고 맨 앞 줄에 자리를 했다고 합니다.

 

배우 문성근 씨는 김무성 대표가 사전 협의 없이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예의에 어긋난 짓을 한 것이라고 김무성 대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노건호의 추도사를 바로 앞에서 듣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 같기도 하고 노건호가 사전에 자신을 비난하는 발언을 기획한 것은 아니지  쓴 웃음을 짓기도 했는데 노건호 당일 중국에서 급하게 귀국을 해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합니다.

노건호의 발언은 요즘 야당 내에서 비노, 친노간의 치열한 대립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친노의 입지가 약해져 가는 상황이라 친노 결집의 신호가 아닌가 하는 말도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도식이 치러진 봉화마을 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친노 지지자들의 야유를 받아야 했고 김한길 전 대표와 천정배 등이 봉화마을 추모객들로부터 물세례를 받기도 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을 기점으로 비노, 친노의 계파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 같기도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도식에서 노건호가 김무성 대표를 맹비난 한 것이 내년에 김해와 부산에 바람을 일으키려는 기획된 발언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고 "새천년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몰랐을 것 같다"연휴 내내 노건호의 발언에 갑론을박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