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국 법무차관 무릎우산 의전 황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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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강성국 법무차관이 충북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나라에 협조한 특별기여자 정착 지원에 대해 브리빙을 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이 강성국 차관이 비에 맞지 않도록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어 강성국 차관에게 지나친 의전이다는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강성국 차관에게 우산을 받쳐주던 직원은 처음에는 옆에서 무릎을 쪼그려 엉거주춤한 자세로 우산을 받쳐주다 강성국 차관 뒤로 간 뒤에도 엉거주춤한 자세로 우산을 받쳐주다 한 손으로 받쳤던 우산을 힘이 들었는지 두 손으로 받치고 있었는데 법무부 직원인 듯한 사람이 우산을 받치고 있는 직원의 어깨를 누르자 직원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쳤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아스팔트에 무릎을 꿇고 강성국 차관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직원

강성국 차관의 무릎우산 의전에 비난이 쏟아지자 법무부 관계자는 취재에 협조하다 빗어진 돌발 상황이었다고 해명하기 바쁘고 결국 강성국 법무차관은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숨은 노력을 살피지 못했다. 인권이 존중받도록 거듭나겠다"며 공식 사과문을 내고 사과했는데요.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자신이 직접 우산을 받쳐들거나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비를 맞으며 참배를 하는 모습을 보았고

과거 우리나라 대통령 의전에서도 무릎까지 꿇어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은 본 적이 없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7월 부임한 강석국 법무부 차관이 황제였나 봅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시킨 것은 아니겠으나 한 직원의 인권을 말살하면서 까지 아부하려는 상위 직원들이 어깨를 눌러 비가 쏟아지는 아스팔트 위에 무릎을 꿇어서 까지 우산을 씌우도록 했을 것인데 우산을 한 손으로 들다 힘이 들었는지 들었다 아부하려는 자들에 의해 무릎까지 꿇어 우산을 씌웠던 직원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독재 정권에서 배운 관습들을 버리지 못하고 아부하는 자들아! 인권존중하는 것부터 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