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전회장 대국민사과 벌금 재산 팔아 모두 내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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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이 어제 벌금 일부를 납부하고 오늘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허재호 전회장의 황제노역 논란이 거세지자 검찰이 노역 유치를 중단하고 벌금 징수를 하겠다고 했고 허재호 전회장은 가족과 협의해 벌금을 내겠다고 밝힌 뒤 석방되어 검찰 조사를 수차례 받으며 부인 황 모 씨도 재산 은닉과 벌금 대납 등의 조사를 받았었는데요.

 

허재호 전회장은 어제 벌금 49억 5천만원을 납부하고 오늘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민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통렬히 반성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허재호 전회장이 사과문을 읽은 뒤 차를 타고 나가자 용인 대주아파트 피해자들이 허재호 전회장이 탄 자동차를 막아서며 2시간 가량 대치를 하기도 했는데 50대 남성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전 대주그룹 허재호 부인 황 모 (58)씨는 어제밤 8시 경 만취 상태로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내가 죽으면 다 끝난다고 외치며 한강 쪽으로 걸어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고 귀가 시켰다고 합니다.

 

전 대주그룹 전회장의 벌금 대납 관계와 허재호 전 회장의 재산은닉이 있는지 검찰의 조사를 받았는데 골프장을 팔아 납부를 하려고 해도 양도세를 많이내기 때문에 팔기가 쉽지가 않다고 하는데요.

 

허재호 전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빠른 시일 안에 나머지 벌금도 재산을 모두 팔아 납부하겠다고 밝혔는데 골프장을 담보로 돈을 빌려 벌금을 납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 대주그룹의 부도로 인해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어렵게 살고 있는 아파트분양 피해 보상도 이루어져야 한다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