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독감 주의 한국 메르스 사망자 17배 홍콩 당국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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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독감이 유행하면서 지난 3개월 동안 61명이 사망하고 올해 563명이 사망해 한국의 메르스 사태로 사망한 33명 보다 사망자 수가 17배에 넘으며 홍콩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콩 독감은 올해 초 설 연휴 기간 동안 인구 이동이 이동이 많아 급속히 확산되며 많은 사망자가 발생되었는데 독감이 지속적으로 유행되면서 지난 5월까지 500여 명이 사망했고 지난 3개월 동안 60 여명이 사망하면서 홍콩 당국이 방역에 비상인데요.

 

홍콩 보건당국은 여름에도 지속적으로 독감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병원 등과 집단 시설에 공문을 보내 독감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홍콩인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는 A형(H3N2)인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그해 유행할 독감 인플루엔자을 예측해 독감 바이러스 백신을 생산하는데 지난 겨울에 생산된 백신은(H3N2)가 빠져 세계보건기구의 예측과 다른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게 되었답니다.

 

이에 홍콩 보건당국은 현재 남반구용으로 생산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이 남반구용 백신은 A형(H3N2)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겨울에 우리나라에서도 A형(H3N2)가 유행했으나 대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고 사망자도 많지 않았는데 우리나라는 12월에서 4월까지로 현재는 독감 유행이 끝난 상태라 홍콩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콩 여행을 가려는 사람은 주위를 해야 합니다. 홍콩 독감 바이러스 인플루엔자는 공기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 밀집하는 곳은 피해야 하며 자주 손을 씻고 손으로 눈과 코, 입을 만져서는 않되니까 주위를 하시고 기침을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려서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홍콩 독감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급한 일로 홍콩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효과를 볼 수가 없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인플루엔자에 대항하는 항체가 생기기까지 약 2주가 걸리고 한국에 남아 있는 백신은 A형 (H3N2)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홍콩인들도 남반구용 A형(H3N2)가 포함된 백신을 접종받고 있지만 항체가 생길 때까지 2주가 걸리기 때문에 독감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답니다.

 

홍콩을 여행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홍콩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발열과 기침같은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셔어 의사를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홍콩을 방문할 때 "사스"보다 "메르스" 보다 위험한 홍콩 독감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위하세요~